서 론
연구배경
연구방법
Table 2
Class | How to get | Corrosion condition | |
---|---|---|---|
A group | A1 | Bigyeongdo | Very poor |
A2 | |||
A3 | |||
A4 | |||
A5 | |||
A6 | |||
B group | B1 | Collection | Fine |
B2 |
3.1 미세조직 관찰
3.2 원소 Mapping
3.3 층위별 주성분 분석
3.4 부식화합물 동정
연구결과
4.1 미세조직 관찰
Table 3
Table 4
4.2 원소 Mapping
4.3 층위별 주성분 분석
Table 6
Table 7
4.4 부식화합물 동정
Table 8
No. | Peaks(cm-1) | Materials | ||
#1 | 1050 | Cerussite | PbCO3 | |
#2 | 310 | Djurleite | Cu1.96S | |
#3 | 1050, 1360, 1475 | Cerussite | PbCO3 | |
#4 | 210, 410, 630 | Cuprite | Cu2O | |
#5 | 1050 | Cerussite | PbCO3 | |
- | Copper | Cu |
고찰 및 결론
탈아연 : 합금재료의 추정을 통해, A group에는 제조 할 당시부터 아연이 10~20%가량 함유되어 있던 것으로 보 인다. 그러나 분석결과에서 Zn이 검출되지 않는 이유는 매 장 과정에서 탈아연(dezincification)에 의해 소지금속의 Zn 이 대부분 동전 외부로 유출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. Mapping 이미지에서 A1, A2에 Cu 층이 형성된 것도 탈아 연으로 인해 용출된 Cu, Zn 이온 중 Cu만이 재석출 되었다 고 볼 수 있다(Scott, 2002). 또한 탈아연은 호기성보다 혐 기성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므로(North and Macleod, 1987) 본 유물의 부식이 혐기성 환경에서 이루어졌다고 가 정할 때 이러한 부식은 더욱 가능성 있는 현상이다.
황화동 : A group은 Cu-S로 조성된 화합물이 존재한 다는 게 특징적이다. A1, A2는 시료 외부에 층상으로 확인 되며, EDS에 따른 Cu-S 화합물의 성분조성 결과 Cu:S≒ 4:1 무게비로 일정하게 결합되어 있다. 여기서 구리(Cu)의 원자량은 63.546이고 황(S)의 원자량은 32.065로 Cu-S의 원자량비는 약 2:1이다. 그리고 A group에서 확인된 Cu-S 의 무게비는 약 4:1로, [몰(mole)수=무게/원자량] 공식에 의해 Cu-S의 몰비를 계산하면 약 2:1로 산출된다. 따라서 A group 시료에 형성된 Cu-S 화합물은 chalcocite(Cu2S)로 추정된다. 시료 최외곽에 Cu 층이 형성된 것은 앞서 설명 한 탈아연으로 인해 A1, A2 외곽으로 Cu, Zn이 용출 후 Cu 가 재석출된 걸로 추정한다. 따라서 Cu2S층은 재석출된 순 동의 Cu 층에 S가 결합된 보호성 피막으로 추정된다.
납화합물 : Pb는 Cu보다 이온화경향이 높으므로 galvanic 현상에 의해 Pb가 더 용해되어 부식되기 쉬운데(Korshin et al., 2000), 이것이 동합금유물에 납화합물이 형성하기 쉬 운 주된 이유이다. 납 편석의 주변 지역은 음극 성향이 강 한 Cu로 둘러싸여 있는데, Cu가 음극 성향이 강함에 따라 납 편석은 양극 반응에 의해 전자를 잃고 염기성 탄산납 (basic lead carbonate)이나 산화납(lead oxide)을 형성하게 된다(Scott, 2002). 따라서 RAMAN과 XRD 분석으로 검출 된 PbCO3도 이러한 과정에 의해 형성된 화합물로 추정된 다. 수중에 매장된 동합금의 경우, 합금에 함유된 Pb가 용 출되어 PbSO4라는 부동태막을 형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(North and Macleod, 1987), 본 연구에서 검출된 납화합물 은 탄산납인 PbCO3여서 기존의 연구 자료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. 이는 Pb의 부식화합물이 수중에서 형성되지 않았 다는 걸 보여준다. PbCO3가 보통 육상에서 부식되는 화합 물임을 감안할 때(North and Macleod, 1987), 서산 비경도 출수 상평통보에서 형성된 PbCO3는 수중에서 형성되었다 기 보다 출수 후 대기 중의 환경과 반응해서 형성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