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 론
연구대상 및 방법
2.1. 능산리고분군 동하총
2.2. 보존환경 모니터링
2.3. 보존상태 조사
2.4. 채색안료 지도화(Mapping)
연구 결과 및 고찰
3.1. 공간별 온‧습도 특성
3.2. 방위별 표면온도 특성과 결로 예측
3.3. 벽화 보존상태 평가
결 론
능산리고분군 동하총은 다수의 창호와 출입문 설치 로 인하여 발굴이전 지중온도 환경(13~18℃)과 유사한 온 도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며, 폭우나 지하수로 인하여 누수 는 일어나지 않았다. 단, 일부 노후된 창호로 인한 기밀성 부족으로 결로위험 구간(6월~9월)에 현실로 외기가 유입 되어 결로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. 이는 전실과 현 실의 온도 역전구간과 습도의 일교차가 적고 고습인 구간 과 일치하는 시기가 육안상 결로 발생하는 시기(6월~9월) 와 일치함으로써 확인 가능하였다. 따라서 창호 기밀성을 보완한다면 외기유입에 의한 결로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된다.
능산리고분군 동하총 벽화는 자외선 형광반응과 적 외선 촬영 및 육안관찰을 통해 2008년 이후 변화없이 유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. 그러나 전체적으로 육안관찰 만으로 도상의 명확한 형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며, 명확한 도상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. 현미경 관찰결과 및 형 광 X선 조사를 통해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는 부분에도 잔 존 안료가 벽체 면적의 36.72~39.53% 범위로 분포하는 것 을 확인하였으며, 잔존안료 범위 평가를 통하여 벽화의 안 료별 보존상태를 평가하였다. 향후 잔존안료 분포양상 및 형광반응물질 규명, 도상 분석 등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 여 동하총 및 백제시대 장식고분벽화의 채색기법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.